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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문회장 사진
안녕하세요. 제 6대 CHA 의과학대학교 의학과/의학전문대학원(이하 CHA 의대/의전) 동문회장을 맡게 된 이소영이라고 합니다. 저희 CHA의대/의전도 벌써 개교 23년이 넘어 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어엿한 의학교육기관이 되었습니다.
97학번 1회 입학생으로 포천 캠퍼스에서 입학식을 하던 것이 어제의 일 같은데 강산이 2번 변하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습니다.
쏜살같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.
고등학교 때, 의학드라마를 보고 의사가 되는 것을 꿈꾸었고 수능시험을 두 번 보고 나서야 의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.
예과 2년, 본과 4년 동안 수없이 많은 용어를 외우고 질병을 공부하였고 의사가 되고 나서는 끊임없는 콜을 받으며 잠 못 자는 날들을 지나 내과 의사가 되었습니다.
병원에 남아 신장내과 전임의 과정을 거치며 워킹맘으로서 가사와 직장일 사이에서 말 못할 고민도 많았습니다.
40대가 된 지금 저는 중학생, 초등학생을 키우는 엄마이자 CHA의대/의전의 교수가 되었습니다.
이제 주변을 돌아보니 제 곁에는 함께 잠 못 자며 콜 받아 주던 동기들, 저의 발전을 위해 지도편달 해주시던 교수님들,
저를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동기부여를 해줬던 후배들이 있었습니다.
그저 스스로 견디어내고 성취했다고 생각했던 20여년 동안 저는 항상 CHA의대/의전인의 일원이었더군요 :)
지금 CHA 대학과 재단은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.
올해 의학교육평가를 받고 있으며, 일산 CHA 병원이 완공되었고 분당 CHA 병원도 확장 개원 예정입니다.
미국, 싱가포르 등 국제 CHA 여성병원 시스템이 진행 중이며, 판교에 제2 차바이오컴플렉스 건설을 준비 중입니다.
CHA 의대/의전의 총동문회장이라는 자리가 다소 무겁기도 하지만 이런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동문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임기 동안 CHA 대학과 재단의 성장에 걸맞게 CHA 의대/의전 동문회도 발전할 수 있도록
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2022년 10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/의학전문대학원 6대 동문회장 97“ 이 소 영